(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그룹 NRG 출신 노유민이 6살 연상 여자친구 이명천(37)씨와의 깜짝 결혼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노유민은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이제 한 여자의 남자가 된다"며 오는 2월 20일에 결혼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내 이상형은 나를 구속하고 억압하는 사람"이라며 "그래야 내가 정상인의 길을 걷는데 바로 여자친구가 나를 구속하는 스타일이라 좋았다"라고 말했다.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노유민은 "10년 전 중국 콘서트 당시 우리 팀의 코러스였는데 첫눈에 반했지만 천명훈과의 식사자리에서 여자친구가 자기는 유부녀라고 말해 포기했었다"며 "여자친구와 8년만에 재회해 아이도 잘 크냐고 물었는데 그녀가 웃으며 자기는 처녀라면서 천명훈이 너무 싫어 일부러 거짓말을 했다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노유민의 여자친구 이명천씨는 10년 넘게 활동해온 전문 코러스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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