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1분기 실적 전망 상향조정...사상최대 매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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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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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세계 2위 보석브랜드 티파니앤코가 2011년 1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티파티는 11일(현지시간) 연말연시 시즌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였다며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을 31억 달러(약 3조4000억원)로 끌어올렸다.

주당순이익(EPS)도 당초 예상치인 2.72~2.77 달러에서 2.83~2.88 달러로 올려 잡았다.

지난해 연말 회사 매출은 미국 9%, 일본 11%를 비롯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 증가율은 23%에 달했다.

마이클 코왈스키 티파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연말 다이아몬드 결혼 반지와 금 세공품 판매가 두드러졌다"며 "2011년 1분기 사상최대 매출의 기록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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