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는 11일(현지시간) 연말연시 시즌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였다며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을 31억 달러(약 3조4000억원)로 끌어올렸다.
주당순이익(EPS)도 당초 예상치인 2.72~2.77 달러에서 2.83~2.88 달러로 올려 잡았다.
지난해 연말 회사 매출은 미국 9%, 일본 11%를 비롯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 증가율은 23%에 달했다.
마이클 코왈스키 티파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연말 다이아몬드 결혼 반지와 금 세공품 판매가 두드러졌다"며 "2011년 1분기 사상최대 매출의 기록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