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두부값 평균 5.5%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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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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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풀무원식품은 오는 25일부터 두부 제품 가격을 평균 5.5% 내린다.

풀무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두부 제품 6종의 가격을 3.2~7.7%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통째로 콩한모(330g)'가 3600원에서 3400원으로 5.7%, '소가 찌개용두부(300g)'은 1300원에서 1200원으로 7.7% 각각 낮아진다.

회사 관계자는 "두부의 주원료인 콩이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40%까지 감소하면서 도매가격이 2009년 대비 100% 이상 폭등했다"며 "콩값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큰 상태이나 내부적으로 안고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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