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2011 글로벌 전략> (6) 쌍용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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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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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아시안게임이 열린 카타르수도 도하 대회 조직위원회 본부에 위치한 정보기술 커맨드 센터(ITCC).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자사의 특화사업 분야 중 하나인 국내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스포츠시스템통합(SI)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의 첨병으로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 이어, 약 1100억원 규모의 ’2011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Astana-Almaty) 동계아시안게임’ 대회종합정보시스템 구축·운영사업 및 주관방송서비스사업’을 수주하면서 세계 스포츠SI 시장에서 톱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쌍용정보통신은 여세를 몰아 스포츠SI 분야의 글로벌 시장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1986 아시안게임에서부터 1988 서울올림픽, 1997 무주·전주유니버시아드대회, 1997 부산동아시아대회, 1999 강원동계아시안게임, 2002 한일월드컵, 2002 부산아시안게임,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국제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1993년 대전엑스포, 2000 아셈 정상회의, 2005 부산APEC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의 통합운영시스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스포츠 및 이벤트 종합운영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갖고 있다.
 
20년 이상 스포츠SI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명품기술력과 지금까지 크고 작은 대회의 스포츠 개발, 운영을 담당해오며 산전수전(山戰水戰) 다 겪은 최정예 멤버들은 오늘날의 쌍용정보통신 스포츠SI가 있게 한 밑거름이다.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쌍용정보통신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세계 스포츠SI 시장의 진입장벽을 기술력 하나로 결집하며 우뚝섰다.
 
쌍용정보통신은 대회관리시스템, 경기관리시스템, 인터넷정보시스템, 인포시스템, 대회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된 대회종합정보시스템을 각 대회별 규모 및 대회성격에 맞춰 필요 시스템별로 최적화,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 활로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SI 분야 이 외에도 국방SI, 미디어SI 등 경쟁우위를 갖춘 기존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데도 다각도로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국내 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윤호 쌍용정보통신 사장은 “카자흐스탄 동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명실공히 세계 스포츠SI 시장에서 쌍용정보통신이 다시한번 명장(名匠)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러한 특화된 분야의 기술력을 발판으로 세계 도처에서 열리는 올림픽, 월드컵 등 메이저 이벤트를 포함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타깃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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