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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정동기 사퇴’ 소식에 “안타까움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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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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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사퇴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 대통령이 오늘 수석비서관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같이하면서 정 후보자의 사퇴 회견문을 읽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 수석은 이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언급을 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또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임 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사 실패' 책임론이나 내부 검증 시스템 보완 대책, 감사원장 재인선 방향 등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체의 외부 공개일정 없이 주로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 머물며 국정 관련 현안에 대한 참모들의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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