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정동기 사퇴’ 소식에 “안타까움 표시”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사퇴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 대통령이 오늘 수석비서관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같이하면서 정 후보자의 사퇴 회견문을 읽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 수석은 이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언급을 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또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임 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사 실패' 책임론이나 내부 검증 시스템 보완 대책, 감사원장 재인선 방향 등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체의 외부 공개일정 없이 주로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 머물며 국정 관련 현안에 대한 참모들의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