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리차, 팍스콘 등 대만기업과 그린카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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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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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방향이다. 팍스콘 등 대만 기업과 협력해 그린카 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

양젠(楊健) 저장 지리(吉利) 자동차 그룹 총재가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1년 천하경제 포럼’에서 그린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둥팡자오바오(東方朝報·동방조보)가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 총재는 “그린카 산업 발전을 위해 벌써 대만 팍스콘이나 UMC 등 그룹과 접촉해 그린카, 스마트카 발전을 함께 개발하는 방향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전기차의 3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전자기기 개발 방면에서 팍스콘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향후 5년간은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지만 더 장기적인 미래를 내다보고 장기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것이 양 총재의 의견이다.

이밖에 지리자동차는 스마트카 개발을 위해 현재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대만 UMC 그룹과도 접촉 중이라고 양 총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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