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구제역 관련 두 번째 긴급 관계 장관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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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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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구제역 확산과 관련한 두 번째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임태희 대통령실장 및 관계 수석비서관으로부터 구제역 발병 상황 및 대책 등에 보고를 받고 오후 3시부터 관계 장관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홍 수석은 “오늘 회의에서는 구제역 방역·예방에 관한 근본적인 정책 전환 문제가 논의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청와대에서 구제역 대책 관련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다음 달 설 연휴 때 귀성객 등 인구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대비책을 세워 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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