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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아이폰 효과?…3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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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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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 모바일이 이동통신회사들 중에서 3년 연속 계약 순수 증가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12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이통사들이 발표한 2010년 계약순증수(신규계약수에서 해약수를 뺀 수)에서 소프트 뱅크가 전년대비 63.5% 증가해 273만 2700건이였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i phone)’ 을 '공짜폰'으로 내세워 판매에 나선 결과 점유율 20.8%로 1년에 1.2포인트 상승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네 개 이통사의 순증수 합계는 644만3500건이며 순증 점유율에서 소프트뱅크가 42.4%로 1위 도코모가 27.5%로 2위를 차지했다.

2위인 도코모는 삼성 전자의 스마트폰‘갤럭시S’로 16만9600건을 기록해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증가를 보였다. KDDI는 9만5400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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