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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후장] 기업실적 개선·상품값 상승에 대부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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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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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12일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강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시작한 후 오후들어 하락세를 보이다가 결국 상승세로 장을 마치며 변동이 큰 모습을 보였다.

이날 도쿄증시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일본은행(BOJ) 총재가 국제결제은행 부회장 자리에 오른다는 소식이 은행에 규제 회피 기대를 심어주며 금융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원유과 철강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것도 호재가 됐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12포인트(0.02%) 상승한 10512.80, 토픽스지수는 2.70포인트(0.29%) 오른 929.64로 마감했다.

일본 1위 은행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3.6% 상승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도 각각 3.07%, 2.67% 올랐다.

미쓰비시UFJ애세매니지먼트의 토미타 미치야는 “아시아 증시 전망은 글로벌 경제 회복세와 기업실적이 개선됐다는 전망에 따라 긍정적”이라고 밝히면서도 “투자자들은 점증하는 인플레이션과 유럽의 국채 위기 등 위험요소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등락을 거듭하던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실적 개선 소식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7.25포인트(0.62%) 상승한 2821.30, 상하이A주는 18.03포인트(0.61%) 오른 2953.98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도 2.59포인트(0.85%) 뛴 307.82로 장을 마쳤다.

리 준 센트럴차이나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기업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3.64포인트(0.38%) 상승한 8,965.0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간 4시 28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상승한 3244.50,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1.23% 떨어진 2만3053.57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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