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영양군 입안면 연당리의 한우농가 1곳에서 기르는 소 155마리 중 2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며 “수의과학검역원에 시료를 보내 정밀 검사 중”이라고 말했다.
2마리의 한우는 거품침을 흘리고 잇몸 궤양과 콧등에 수포가 생기는 증세를 보였다고 밝혀졌다. 경북 도내에 접수된 구제역 의심가축 신고는 총 72건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양성 판정은 51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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