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ROTC, 3주간 기초군사훈련 실시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60명이 경기도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에 입교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13일 국방부는 학군 51기 후보생들의 기초군사훈련 입교식을 12일 학군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초군사훈련은 전국 109대 대학에서 온 4800명의 학군 51기 후보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숙명여대.고려대.명지대.충남대.전남대.영남대.강원대 등에 재학 중인 60명의 여성 ROTC 후보생도 포함돼 있다.

작년 말 처음으로 선발된 여성 ROTC 후보생들은 앞으로 3주간 남성 후보생과 같은 조건에서 제식훈련부터 40㎞ 행군까지 모든 군사훈련 과정을 받게 된다. 그밖에 사격과 총검술, 경계, 구급법 등 군사 기초지식을 체득하고 군인화 필수과목도 이수하게 된다.

여성 ROTC는 앞으로 2년간 이번 훈련을 포함해 12주의 입영훈련과 총 175시간의 군사교육을 받고 임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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