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SNS 이어 스마트TV용 검색 서비스 시작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삼성전자 스마트 TV에 ‘네이트 검색’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SK컴즈는 지난해 12월 19일 국내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싸이월드를 삼성 스마트TV에 탑재한 데 이어 검색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됐다.

SNS는 물론 검색 서비스가 스마트 TV에서 구현된 것은 SK컴즈의 싸이월드와 네이트가 처음이다.

네이버는 다음달 중 삼성전자 스마트 TV용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트 검색 앱은 스마트 TV 환경에 최적화한 검색 서비스로 시청 중인 프로그램의 주요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자동 추출해 방송에 특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방송 시청 중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해 프로그램 및 영화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출연자 프로필 및 관련 이미지도 한 번에 확인 가능하다.

각 검색어에 대해서는 포털 네이트에 오른 지식검색 및 이미지검색 결과가 동일하게 제공되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 및 실시간 검색 결과도 자동 검색된다.

최길성 SK컴즈 최고컨버전스책임자는 “삼성 스마트TV에 국내 대표SNS 싸이월드를 서비스한 데 이어 네이트 검색까지 지원하게 됐다”며 “향후 많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자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