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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전장] 포르투갈발 호재로 일제히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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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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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13일 오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이 12억 유로의 국채 발행에 성공한 것과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상품 수요가 증가한 것이 호재가 됐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67.78포인트(0.64%) 상승한 10,580.58, 토픽스지수는 6.19포인트(0.67%) 오른 935.8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포르투갈발 호재와 유로화 대비 엔화 약세로 장중 한때 8개월래 최고치인 10,620.57을 찍기도 했다.

다카하시 카즈히로 다이와증권 매니저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험이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발행을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은행주와 부동산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미쓰비시 부동산은 4.5%, 미쓰비시UFJ파이낸셜 그룹은 1.7% 각각 상승했다. 주요 수출주인 니콘은 2.6% 올랐다.

한국시각 오전 11시 41분 현재 중국증시를 비롯한 모든 아시아증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0.24% 오른 2828.19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97% 오른 2만4360.01을, 싱가포르 ST 지수는 0.29% 오른 3254.24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가권지수도 8996.48으로 0.35%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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