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아파트 분양 전년대비 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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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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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주택 분양 전국 20만958가구<br/>수도권 전년보다 19%줄고, 지방은 비슷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국토해양부는 13일 지난해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이 2009년보다 13% 감소한 전국 20만958가구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대상인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집계한 것으로 수도권에 12만4752가구, 지방 7만6206가구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분양 12만1383가구, 임대 6만3461가구, 조합 1만6114가구다.

2009년과 비교해 봤을 때 전국이 13%, 수도권은 19% 각각 감소했고 지방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또 부동산 경기 침체영향으로 민간 부문은 18%, 공공 부문은 7% 줄었다.

지난해 주택 준공(입주) 실적은 전국 34만6765가구(수도권 18만6895가구, 지방 15만987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사업승인이나 건축허가를 받은 모든 주택을 포함한 것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25만9387가구, 다세대·다가구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은 8만7378가구로 나타났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전국 32만4000가구로 추정됐다. 수도권 17만7000가구, 지방 14만7000가구다. 아파트가 20만6000가구, 그 밖의 주택은 11만8000가구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월 분양 예정 물량은 4504가구로 조사됐다.서울 1657가구, 경기 1772가구, 경남 937가구, 제주 138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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