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 28.8%, 수입 17.3%로 증가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지난해 12월 인천지역 수출은 15억9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8.8%나 급증했고, 수입은 44억6100만 달러로 17.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세관이 발표한 ‘2010년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중 무역수지는 28억6400만 달러 적자로 전년 동월 대비 무역수지 적자폭이 3억 달러(11.7%)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28.8% 늘었고 수입액은 17.3% 증가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중국 9억4700만 달러 ▲중동 5억3400만 달러 ▲미국 2억1200만 달러 ▲일본 1억2400만 달러 등으로 대부분 적자를 기록했다.

인천세관의 수출통관 실적은 15억9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수출건수 8.0%, 금액은 28.8%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수출물품은 기계류(3억7300만 달러), 철강(2억4000만 달러), 자동차(2억3700만 달러), 전기·전자기기(1억9500만 달러)품목이 전체 수출의 64.6%로 수출을 주도했다.

품목별 수출은 철강 40.7%, 기계 39.0%, 자동차 25.3%, 전기·전자기기가 0.4%로 증가했고, 화공약품이 17.0%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출은 중남미 118.4%, 일본 81.2%, 중국 43.4%, 미국 42.4% , EU 4.9% 증가, 아세안이 4.8% 감소했다.

수입통관실적은 44억6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수입건수 10.7% 증가했고, 금액은 17.3% 증가했다.

주요 수입 품목은 유류(13억2000만 달러), 전자.기계류(8억6000만 달러), 철강․금속(5억8800만 달러)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해 유류 15.3%, 전자.기계류 21.7%, 철강.금속 28.0% 등으로 전반적인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22.9%, 중동 29.6%, 미국 25.3%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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