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 오는 2014년 9월 대회 개최전까지 진.출입 간선도로 14개소(총 연장133㎞)와 경기장, 선수촌 등지에 대한 주변 경관 정비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올해 선수단 입국 경로인 남동로와 선수촌 주변도로인 인주로.호구포길·관교로 등지에서 사전 경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 2013년까지 무네미길, 백범로, 경명로, 길주로, 경인로, 부평로, 서곶로, 숙골길, 미추홀길, 아암로 등 주요 진.출입 도로에서 사전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보행로와 가로.녹지.조명 시설, 교량, 방음벽, 분전함, 옹벽 등이다.
특히 보행로 패턴.포장재료.색상.재질, 가로시설의 경우 벤치. 휴지통. 안내표지판. 맨홀, 녹지시설은 가로벽 녹지대·수목보호덮개, 가로등.보행등.바닥 조명 등을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시는 사전조사를 통해 정비가 필요한 곳을 선정한 후 해당 시.군.구와 예산지원 규모를 확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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