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빈국인 타지키스탄이 2개의 대규모 금광을 지질학자들이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아짐 이브로힘 타지크 수석 지질학자는 4년간 작업 끝에 새로운 금광을 발견했다고 이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두 금광 매장량은 177t으로 추산됐다면서 중부 타지크에서 발견된 첫 번째 광상은 118t, 북부의 다른 매장지는 59t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타지크는 중국 등 외국 투자자들의 협력으로 연간 1.3-1.5t의 금을 생산하고 있으며 금과 은광에 대한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빈국 타지크는 소련시절 주요 금 생산지였으나 이제는 외화 획득을 국외 이주노동자들의 송금과 알루미늄, 면화 산업에 의존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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