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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푸청(左)은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여자친구 슝다이린과 비밀리에 약혼식을 올렸다. |
홍콩의 4대 천왕 중 하나인 미남스타 궈푸청(郭富城·곽부성)이 최근 5년 간 사귀어 온 모델 겸 배우 슝다이린 (熊黛林·웅대림)과 홍콩에서 비밀리에 약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11일 중국 광저우 현지 언론인 신콰이바오(新快報·신쾌보)는 지난 해 11월 궈푸청과 슝다이린이 양쪽 친구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조촐한 약혼식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궈푸청은 결혼을 약속하는 징표로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와 집 열쇠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는 12월 크리스마스 저녁에 궈푸청은 주변 지인에게 결혼소식을 알리며 지난 45년 간의 ‘독신 생활’을 청산할 것임을 선포했다는 것.
그러나 궈푸청이 최근 참석한 행사에서 올해에 결혼 계획이 없다고 분명히 말한 만큼 두 사람이 올해에 결혼식을 올릴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시 궈푸청은 슝다이린에게 ‘3년 만기’의 어음을 끊고 2013년까지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3년 안으로 두 사람의 ‘웨딩 마치’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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