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구도시철도 내의 질서문란행위 단속이 2월 말까지 진행된다.
13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2011년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청원경찰·직원·공익요원 등 66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대구도시철도 내 질서문란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도시철도 승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 가능토록 하기 위한 단속으로, 17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구걸과 잡상행위·포교활동 등의 질서문란행위를 강력 단속한다.
단속은 질서문란 행위가 빈번한 구간을 중심으로 호선별 2개 구역으로 세분화하고 구역별로 2인 1조의 특별단속반을 구성, 열차를 순회하며 단속을 실시한다.
공사는 질서문란자가 적발될 경우 인접역에 하차시켜 퇴거 조치하고 반복될 경우에는 경범죄로 경찰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만약 단속을 진행할 시에 폭언을 비롯한 각종 유·무형적 폭력을 행사하고 항거한 질서문란자는 경찰에 '업무 방해' 등으로 형사처벌 등을 요청한다는 방심이다.
한편 열차 내 잡상행위, 구걸 등 질서문란 행위자 발견 시에는 공사 대표전화(053- 643-2114) 또는 휴대폰 문자(1544-0104)로 신고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