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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포스코, 14일 주식 맞교환… KB금융 지분 0.61% 매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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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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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과 포스코가 지분을 맞교환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보유 중인 KB금융지주 지분 0.61%를 14일 포스코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지분 매각 가격은 주당 6만200원으로 2008년 매입 가격(5만7200원)보다 3000원 높은 금액이다.

포스코도 국민은행에 지분 0.39%를 매각키로 했다. 두 회사의 지분 맞교환이 이뤄지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보유 중인 KB금융 지분 11.2%를 매각해야 한다. 이에 따라 주가 변동 위험이 낮은 대기업과의 지분 교환을 추진해 왔다.

국민은행은 KB금융 지분 3~4% 가량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쪼개 팔고, 나머지는 3~4명의 외국계 기관투자자에게 일괄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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