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전시는 2011년도 간선도로망 확충사업 대상지인 19곳에 1000억원을 투입해 37㎞를 연장 건설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에 공사비용의 57.4%(574억원)를 조기집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국비보조사업으로 추진중인 광역도로, 혼잡도로, 국지도 및 5개 사업(연장 12㎞)에 402억원 ▲올해 준공하는 사업으로 학하지구 진입도로 개설 등 6개 사업(연장 13㎞)에 157억원 ▲계속사업으로 신탄진길 확장공사 등 5개 사업(연장 8㎞)에 349억원 ▲신규사업으로 국립대전현충원~학하동 간 도로개설 등 3개 사업(연장 4㎞)에 9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광역도로, 교통혼잡도로 등에 국·시비를 확보해 관내 미개설된 간선도로망을 구축할 방침"이라며 "미개설 간선도로망 구축을 통해 시민편익 증대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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