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총 4단계 완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작업으로, IT자원 활용의 효율화를 추구하는 작업이다.
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160대가 넘는 서버를 최종 프로젝트 마무리 단계까지 23대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해 진행된 가상화 2단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현재 58대의 서버로 통합 운영 중에 있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 1단계 프로젝트(2009년 6월~12월)로 5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한 결과, 이번 2단계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차세대 프로젝트 및 신규사업 시스템의 추가 서버 도입에 소요되는 약 11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정영만 대구은행 IT본부장은 “3․4단계 프로젝트의 단계별 성공적인 실현으로 향후 3년간 약 10억 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신기술 동향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IT시스템을 구현하고, 환경 친화적인 그린 IT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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