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해해양경찰서는 이 날 오전 9시경 독도 동방 42마일 해상에서 일본 관공선에 추적을 당한 우리어선 33쌍용호(29톤, 포항 선적, 승선원 9명)에 대해 일본 해상보안청과 합동으로 불법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동해해경은 이날 일본 관공선 4척(순시선 2척, 지도선 2척)에 추적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독도 경비중인 5001함을 현장에 급파해 한·일 중간수역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관계자와 우리 해경이 공동으로 위법 사실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해해경서와 일본 해상보안청은 현장에서 공동 조사 후 33쌍용호의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관계법령에 따라 조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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