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동부 콘스탄차시에서는 지난 8일 수십마리씩 찌르레기 떼들이 곳곳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콘스탄차시 당국은 새떼가 죽은 이유에 대해 그동안 조류 독감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해왔다.
그러나 수의사들의 정밀 조사결과 찌르레기들의 사인은 알코올 중독으로 확인됐다.
새떼들이 포도주를 만들고 남은 ‘마크(MARC)’라는 찌꺼기를 먹은 뒤 숨졌다는 것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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