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유동정원제 통해 인력효율 극대화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행정안전부가 부서별 인력의 5%를 변동 가능한 자원으로 지정해 핵심 추진사업에 투입한 ‘유동정원제’가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앞서 행안부가 역점사업 추진, 신규사업 발생 등 인력보강이 필요한 분야에 기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무원의 신규증가는 최소화하고자 도입된 ‘유동정원제’는 행안부가 도입한 조직운영 방식으로, 확보된 유동정원 66명을 부내 신규 또는 주요 사업에 투입해 좋은 평가를 얻음에 따라 전 부처로 확대 실시되고 있다.

특히 행안부는 지난 1년 간 유동정원제를 실시해 지역일자리 창출하고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에 인력을 대폭 보강해 경제위기 극복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이버해킹 대응과 국가재난관리 운영인력을 보강해 상시 위기관리 체제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온라인 민원서비스 개선 및 주소전환추진 등 국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사업에 인력을 보강해 국민생활을 지원했다고 언급했다.

김일재 행안부 행정선진화기획관은 “유동정원제가 공무원 신규증원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국정과제 등 신규.중점정책의 차질 없는 수행을 뒷받침하는 혁신적인 조직관리의 툴(tool)로 자리잡게 되었다”며“2011년에도 ‘안전 대한민국’구현 등 행안부 역점정책에 유동정원 활용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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