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시 양천구 신월4동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양천 롯데캐슬'을 분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양천 롯데캐슬은 지하 2층, 지상 15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아파트 31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91가구가 일반에 분양 중이다.
이미 준공된 아파트로 후분양 단지며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분양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현장에는 평형별로 샘플하우스를 공개해 놓고 있으며 단지 조경도 둘러볼 수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348만원으로 저렴할 뿐 아니라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해 실수요자의 부담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전세난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저렴한 분양가, 최근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다.
입지적으로는 서울시의 '서남권 르네상스' 사업지역으로 단지 인근에 신정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공원, 문화시설, 환경 등이 잘 갖춰진 뉴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신월IC, 남부 순환로가 가까우며 경인고속도로에서 여의도를 잇는 제물포로가 지하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또 신월∼당산 경전철사업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이대 목동병원 등 목동 생활권이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건폐율은 26.02%에 달해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조망권을 고려한 교차 배치, 모든 가구에서 지하 주차장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됐으며, 특히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특화한 것이 눈에 띈다.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캐슬 바다놀이터’와 하늘을 주제로 다양한 인체공학적 놀이기구를 도입한 ‘캐슬 하늘놀이터’ 등이 단지에 설치됐다. 02) 2602-2434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