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커피믹스가 잦은 할인행사로 인해 소비자가격 등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전국 2200개 유통점 PO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일 현재 조사대상 6개 브랜드의 커피믹스가격(100개당 환산가)은 최저 7500원대에서 최고 1만3800원대로 브랜드와 포장단위별로 가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가인 7500원대 '테이스터스초이스 마일드모카 230개 들이' 제품은 2일 이후 가격할인 행사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제외하면 ‘맥심 모카골드 믹스 230개 들이’ 제품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 이후 1만300원대로 가장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aT는 설명했다.
최근 2년간 가격추이를 보면, 테이스터스초이스 브랜드는 230개 들이 제품이 할인행사로 인한 가격변동이 빈번했다. 맥심모카골드는 100개들이 제품의 가격변동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이스터스초이스 230개 들이는 전월 대비 최대 38.3% 인상, 35.3% 인하 등으로 가격 등락폭이 컸으며, 맥심모카골드 100개 들이는 최대 19.7% 인상, 15.1% 인하의 등락양상을 보였다.
커피믹스의 브랜드별, 포장단위별 2년간 가격추이는 식품산업 통계정보시스템(http://fis.foodinkor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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