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북부지역의 섬유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양주시의 노력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지난 13일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김숙래 소장을 만나 경기북부지역 섬유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현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섬유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경기북부의 섬유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니트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경기북부 섬유산업은 국내 원사의 60%를 소비하고, 니트 제품 수출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협력 생산체계를 통해 최고 수준의 원단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달부터 경기지방중기청 북부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경기북부 섬유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섬유소재연구소는 현재 6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섬유정책 수립, 연구기반 구축,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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