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더 옥죈다…제재대상 업체 26개 추가

미국이 이란을 더욱 옥죌 예정이다. 미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개발과 관계된 26개 이란 회사를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재무부는 이들 회사가 이란의 대량살상무기 개발관련 혐의로 국제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 국영 ‘이란해운(IRISL)’및 ‘항공우주산업기구(AIO)’가 이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는 위장회사들이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IRISL과 연관된 24개 회사중 4곳은 영국 자치령 만섬에, 20곳은 홍콩에 있고, AIO와 연관된 회사 2곳은 테헤란에 있다.

스튜어트 레비 테러.금융정보 차관은 이날 성명에서 “IRISL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엄청난 재정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신들의 사업망과 선박 소유권을 감추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