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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현대기아차-협력사 공동 사회책임경영 협약 체결식. 가운데 오른쪽은 오승국 현대기아차 구매총괄본부장, 왼쪽이 이영섭 협동회 회장. |
현대·기아차가 자사 협력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 및 협력사는 14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을 위한 사회책임경영 협약을 체결, 올 설에 공동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기아차 구매총괄본부 및 협력회 회원사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은 경영자금대출 지원, 공동 연구개발(R&D) 위주였고, 사회공헌 활동에서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회책임경영 협약은 현대.기아차가 협력사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협력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현대·기아차는 우선 이번 설을 맞아 협력회에 재래시장 상품권 및 물품을 지원하고, 협력회는 19개 지역별로 기부 및 봉사활동, 독거노인 및 소외이웃 방문 등 활동을 펼친다. 또 향후에도 이 같은 공동 사회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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