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09년(9억원)에 비해 9.5% 감소한 수준으로, 교환 건수도 5241건으로 0.1%(4건) 감소했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6억7000만원(78.9%)로 가장 많았고, 5만원권(1억4400만원)·1000원권(2300만원)·5000원권(1300만원) 순이었다.
훼손 유형별로는 불에 탄 지폐가 4억400만원으로 47.6%를 차지했고 △습기 등에 의한 부패(2억2500만원) △장판밑 눌림(8600만원) △칼질 등에 의한 세편(4200만원) 등이 많았다.
한은은 훼손면적이 원래 크기의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금액 전액을, 5분의 2 이상이면 절반을 새 돈으로 바꿔주고 있다.
한은은 화폐를 화기 근처와 습기가 많은 곳 등에 보관하지 말고 거액의 현금은 금융기관에 맡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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