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요미우리신문은 지난해 살인사건이 전년보다 27건 감소한 1067건으로 2년 연속 최소 기록을 경신하고 있지만 고령자에 의한 살인건수는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살인사건들의 용의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10대가 39명으로 전년대비 13.3% 감소, 20대가 143명(12.8%감소)였다.
이에 비해 60대는 33.8% 증가한 174명이였고 큰 폭으로 증가한 65~69세는 47.3%, 70세이상은 6.8%로 94명이였다.
경찰청은 고령자의 살인 동기가 원한, 간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분노로 각각 16%,17%,41%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고령자의 절도사건도 늘어나면서 고령자에 의한 사회문제가 심각하다.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가 고령자를 돌보지 않으면 치안문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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