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14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6개월 연속 증가세다.
그러나 시장 전망치 0.8%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월별 변동이 심한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5% 증가해 시장 기대치 0.7%를 밑돌았다.
반면 지난해 전체로는 소매판매가 전년비 6.6% 증가해 인터넷 거품이 한창이던 1999년 당시 소매판매 증가율 8.2% 이후 11년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소매판매는 5월과 6월 제외하고는 매달 상승세를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