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작년 소매판매 11년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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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이어가기는 했으나 기대에는 못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작년 전체로는 11년만에 최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14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6개월 연속 증가세다.

그러나 시장 전망치 0.8%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월별 변동이 심한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5% 증가해 시장 기대치 0.7%를 밑돌았다.

반면 지난해 전체로는 소매판매가 전년비 6.6% 증가해 인터넷 거품이 한창이던 1999년 당시 소매판매 증가율 8.2% 이후 11년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소매판매는 5월과 6월 제외하고는 매달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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