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는 이번 추모 연설에서 마지막 부분에 무려 51초간 침묵하며 자신을 추스르는 등 감정적이 모습을 보인데 주목 했다.
이어 숨진 크리스티나 그린(8)을 언급 하면서 "나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크리스티나가 상상한 것과 같이 좋았으면 한다"면서 "우리 모두는 아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번 오바마의 '51초 침묵' 연설은 대중으로 부터 깊은 인상을 남기며 정치적으로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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