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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화제를 모았던 '슈퍼스타K2' 참가자들의 새로운 둥지가 속속 결정되고 있다.
장재인은 프로듀서 겸 작곡가인 김형석이 대표로 있는 '키위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장재인은 14일 트위터를 통해 키위를 연상 가능한 과일이 있는 그림을 공개해, 소속사 확정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후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진짜 시작'이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블로그에 게재한 글에서 장재인은 "키위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됐다"며 "내가 한 결정에 전혀 후회없다. 요즘 너무 너무 즐겁기만 하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내 스스로를 한계에 가두고 싶지 않다. 그리고 그걸 키위엔터테인먼트에서 즐겁게 해나갈 예정이다. 기대해달라. 그리고 계속 응원해주겠냐? 내 결정과 내 음악을. 앞으로도 늘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 드디어 싱어송라이터 재인으로 다시 돌아와 정말 새롭게…전 이제 시작입니다"라고 당부했다.
박보람도 성시경·브라이언·박효신 등 쟁쟁한 남성 솔로가수들이 대거 소속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근래 계약 전제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람은 많은 기획사의 제안을 뿌리친 채 음악에 집중할 회사로써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박보람 본인 스스로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성시경·브라이언·박효신 등 쟁쟁한 솔로 가수들이 대거 소속된 곳으로 가족적 분위기에서 음악에 몰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밖에 김지수는 한희정 및 '홍대여신'으로 불리는 요조의 소속사이자 홍대의 대표적 인디 레이블인 '파스텔뮤직'과의 계약이 임박한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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