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막 일부가 지하철역 출구 위로 넘어졌다가 다시 도로로 떨어져 그 앞을 지나던 승용차 2대와 부딪히면서 뒷유리 등이 깨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0여명은 사고 현장 주변을 정리하고 행인들의 현장 접근을 막았다.
경찰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하던 건물의 철제 가림막이 강풍에 휘어져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사고 당시 인도를 지나던 행인이 아무도 없어서 인명 피해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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