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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신임 수석부행장에 김규태 부행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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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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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임 수석부행장에 김규태 부행장이 승진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은행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또 기업은행은 50년 역사상 첫 여성 부행장으로 권선주 중부지역본부장을 승진 발령하고, 부행장 4명을 수평 이동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규태 신임 수석부행장은 카드사업본부를 담당하며 출시 1년 만에 42만좌를 유치한 ‘IBK스타일카드’를 비롯해 ‘My APT카드’ 등 히트상품으로 기업은행의 개인고객 영업기반을 획기적으로 확충했으며 통솔력과 뚝심은 물론 소탈한 인간미도 갖춰, 주요 현안을 풀어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카드사업본부장에 선임된 권선주 부행장은 ‘최초 여성 1급 승진’, ‘첫 여성지역본부장’ 등 은행 내에서 늘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다닐 만큼, 뚜렷한 주관과 강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류치화 기업고객본부장 △유상정 IB본부장 △이규옥 리스크관리본부장 △박진욱 경영지원본부장 등 부행장 4명을 수평 이동시켜, 내실경영을 위한 새로운 진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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