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市)내 모든 소 대상 구제역 예방접종

(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대전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부터 지역에서 사육중인 모든 소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금일 밝혔다.

시(市)는 지역의 모든 소 5천500마리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한달 뒤 2단계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방접종에 필요한 재료를 확보하고 수의사가 1명씩 포함된 18개팀 54명으로 실시반을 구성했다.

한편 시는 고속도로 나들목을 포함해 모두 22곳에서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역예산으로 배정된 국비 2억원 외에 추가로 3억원을 더 지원받아 구제역 유입 방지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