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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중국과 교류확대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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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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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 저녁,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이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왕페이팅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당서기를 만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박삼구 회장이 복귀 이후 중국과의 교류확대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저녁, 박삼구 회장이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왕페이팅(王培廷)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시 당서기를 만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삼구 회장은 “웨이하이시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항구도시로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다”며 “앞으로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웨이하이시와의 경제협력과 이해증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앤 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웨이하이에 지난 2005년 주 4회 신규 취항한 이후 2006년부터는 주7회로 증편 운항하는 등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박회장은 지난해 12월초에는, 뤄하오차이(羅豪才) 중한우호협회 회장을 만나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해 한·중 양국간 현안 해결에도 일조 해 나갈 것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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