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석탄 및 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내용의 ‘2030 에너지믹스 계획’을 홍보하는 등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소개한다.
아울러 세계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평가받고 있는 원전과 신재생, 스마트그리드 등을 세일즈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세계미래에너지회의’는 세계 각국 정치, 경제, 산업, 학술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재생에너지 관련 세계 최대 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는 정책포럼(17일), 비즈니스 포럼(18일), 기술포럼(19일), 투자포럼(20일)로 나뉘며, 미래에너지 전시회가 행사 내내 열린다.
17일 정책포럼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비롯한 아이슬란드, 파키스탄, 포르투칼 대통령 등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청정에너지 정책에 대해 논한다.
박영준 차관은 두번째 세션에 참여해 ‘정부의 에너지 도전 과제 대처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사업 관련,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해외 전시회로 우리 기업의 마스다르(MASDAR
·아부다비미래에너지공사)시티 등 중동 프로젝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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