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부터 추진된 초고속구각망사업이 05년말 종료됨에 따라,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이용중인 국가망 서비스의 운영환경이 급변했다.
이에 약1만5000여 학교 등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이용하여 통신사업자의 서비스를 경쟁구매 개별기관 수요통합 및 다년계약 추진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 저비용 고품질의 정보통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는 공공기관 통신비용 절감에 따른 예산 확보와 통신사업자는 장기계약으로 안정적 수요기반 확보, 다양한 통신서비스 개발로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
현재 2013년까지 NIS 2단계 서비스 제공사업자 지정이 각 학교와 교육청 단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선정은 서울시와 경기도, 충청남도 3개 교육청의 경우 개별 학교별로 그외 5개 교육청은 교육청 단위로 이뤄졌다.
LG유플러스가 선정된 경상남도를 제외하고 전라남·북도·강원·경상북도는 모두 KT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개별 학교별로는 서울시의 경우 LG유플러스가 596개교, KT가 490개교, SK브로드밴드가 220개교다.
경기도의 경우 LG유플러스가 1210개교, KT가 820개교, SK브로드밴드가 113개교 등이며 충남은 SK브로드밴드가 338개교, LG유플러스가 320개교, KT가 134개교 등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사업자 간 과열 경쟁이 벌어지고 선정 과정에서 심사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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