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7일 개막 호주오픈 후원… 관련 마케팅 개시

  • 선수 차량지원, 각국 블로거 초청 시승행사 등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17일(현지시각) 개막한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선수 차량지원, 세계 각국 블로거 초청 시승행사를 여는 등 관련 마케팅에 나섰다.

올해로 106회째를 맞는 호주오픈은 세계 4대 그랜드슬램의 하나로 올해는 17~30일 14여 일 동안의 일정으로 라파엘 나달 등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들이 우승을 가린다. 나달은 기아차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기아차는 이에 앞선 14일 호주오픈이 열리는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에서 김민건 기아차 호주판매법인장, 스티브 우드 대회 조직위 대표, 나달 선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101대의 의전 및 진행 차량을 전달했다.

14일(현지시간) 호주오픈이 개최되는 멜버른 파크에서 시행된 ‘2011 호주오픈 대회공식차량 전달식’. 왼쪽부터 김민건 기아차 호주판매법인장,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선수, 스티브 우드(Steve Wood)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
의전 차량에는 K5(수출명 옵티마), 쏘렌토R, 스포티지R, 포르테 해치백, 쏘울, 그랜드 카니발(수출명: 세도나) 등이 포함됐다. 김민건 법인장은 “기아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차량 전달 외에도 전세계 23개 국가 48명의 기아차 고객 초청 행사, 14개국 2만8320명이 예선에 참가한 ‘기아 아마추어 호주오픈’ 결선도 열 계획이다.

또 세계 각국 300여 명의 테니스 꿈나무 유소년을 선발, ‘호주오픈 볼키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들은 경기 진행 뿐 아니라 현지 문화체험도 하게 된다.

그 밖에도 인터넷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등을 통해 관련 마케팅을 펼친다. 그 중에서 전 세계 파워 블로거를 초청한 K5 시승행사가 가장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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