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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농특산물 특별전서 '설 제수용품' 마련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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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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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가 도심 지하철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8일부터 20일, 25일부터 27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7호선 청담역 장터열차에서 '설맞이 팔도 농·특산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전국 약 40여곳의 지자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곳에선 각 고장의 질 좋은 과일·한과·나물 등 명절에 필요한 설 제수용품과 성수품이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장터열차는 전라남도 22개 모든 시·군이 참여하는 특별전으로 꾸며져, 남도 특유의 풍성한 먹거리와 넉넉한 인심까지 덤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5호선 광화문역에서는 오는 18일~19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홍성군에서 생산되는 각종 야채류만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이 밖에도 노원역·대림역·목동역·공덕역·까치산역 등의 5678행복장터에서도 명절준비가 한창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 간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리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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