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글로벌 해양경영 무기 들고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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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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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올해 26개 사업에 445억4000만원을 투입해 해양산업 선진화 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해양경영 틀을 잡고 신성장 동력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우선 제주해운산업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을 벌여 수출 물류운송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해양관광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선 204억원을 투자해 공공요트계류장과 제주국제요트학교 운영, 해양관광시설 민자유치 사업을 벌인다.

체험·휴양형 어촌관광 지역특화산업 개발을 위해선 27억1000만원을 투입한다. 전통포구 복원을 통해 해양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관광 디자인 어항개발에 62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또 제주수산식품 상품화 사업 107억9000만원, 수산물수출 촉진 3억2000만원 등을 투입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올해 말까지 제주 해양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해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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