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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구제역 방역 지원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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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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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북부지역에서 구제역 방역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 대교그룹(회장 강영중)은 구제역 방역활동 근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해양심층수 3만5000병(1.2ℓ)을 기탁했다.

또 이날 한성이벤트(대표 김민)와 (주)아이엔지여행그룹(대표 이장한)도 귤 10상자와 쌀떡국 43상자를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각각 전달했다.

현재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전달된 각계각층의 지원은 80여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력 지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고양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3개 단체는 지난 8일부터 1일 20여명의 회원을 투입, 구제역 이동통제소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 고양시지부는 지난해부터 별도로 운영하던 이동통제소를 확대하는 한편 통제소 근무자들을 위해 방제복 2400벌을 지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혹독한 날씨에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하려는 마음이 있어 훈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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