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7일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종석 통일부 전 장관의 사회로,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서주석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실장, 홍익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또 이윤 인천대 교수,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정철 숭실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옹진, 파주 등 다른 지역과 비교한 강화의 지리적 이점과 교동, 개성, 해주를 연계한 ‘평화 삼각주’ 구축, 남북간 경제협력방안 등이다.
인천시는 북한과 가까운 강화군 교동도에 3.45㎢(약 1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 북한에서 근로자를 파견하는 형식으로 남북이 공동 운영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북한의 노동력과 남한의 기술.물류를 결합해 경쟁력을 배가하고 북한의 개성, 해주와 강화 지역을 연계해 평화 삼각주로 형성하면 남북 화해와 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강화~개성(22.9㎞), 강화~해주(16.7㎞)간 연결 도로망 구축을 정부에 건의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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