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난임부부 체외수정 시술비 확대지원

  • -1회 180만원 한도, 최대 4회 640만원까지 지원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부천시는 올해 난임부부에 대한 체외수정 시술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1회당 150만원 이내에서 최대 3회까지만 지원했으나, 올해는 1회 180만원 이내에서 최대 4회까지 640만원을 지원한다.

또 인공수정 시술비도 1회당 50만원 한도로 3회까지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50% 이하이며 난임진단서를 발급받은 만44세 이하의 여성이 해당된다.

신청을 원하는 난임부부는 난임진단서, 건강보험카드, 자동차보험증권사본, 전월 보험료 납부확인서를 구비해 보건소에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원미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을 원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시술받기 어려운 가정에 시술비 지원이 확대되어 난임부부의 고통도 덜고 저출산 문제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난임부부 지원사업으로 체외수정 454명과 인공수정 696명을 시술해 그 중 217명의 난임 여성이 임신에 성공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pubhealth.bucheon.go.kr) 또는 거주지 보건소(원미보건소, 032-625-4278, 소사보건소, 032-625-4383, 오정보건소, 032-625-44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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