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트위터 못하는 이유 "아빠가 집에 안들어 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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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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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선 트위터 못하는 이유 "아빠가 집에 안들어 오신다"

 

개그우먼 박지선의 '트위터' 개그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트위터를 자주 못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박지선은 최근 KBS 2TV 토크쇼 <안녕하세요> 에 출연해 "아버지의 스마트 폰으로 트위터를 하는데 아버지가 요즘 집에 신년회 다니시느라 집에 잘 안들어오셔서 트위터를 할 수 없다" 고 밝혔다. 

실제로 박지선은 "오른쪽 발목을 삐끗한 거 같다고 하니까 엄마가 파스를 붙여주며 왼쪽도 삐기 전에 미리 붙여놓자- 하신다 뭐지 이 그럴듯함은 되게 그럴 듯하다", "아빠가 오늘 족욕기를 사오셨다 싸게 샀다고 정말 좋아하신다. 족욕기 전원을 켰는데 족욕기에서 포크레인 소리가 난다 족욕기를 모닝콜로 써야겠다" 등 부모님과의 일상을 개그적인 코드와 접목시켜 공개해 네티즌들에게 화제를 모은바 있다.

급기야 최근에는 연말과 연초 송년회와 신년회로 바쁘신 아버지 덕에 트위터를 할 수 없다고 토로한 것이다.

이 밖에도 "아침에 화장실 변기가 터진 줄 알고 깜짝 놀라서 나가봤더니, 엄마가 거실에서 전기담요로 청국장을 띄우고 있었다. 신난다. 집에 화장실이 5개는 생긴 기분이다", "엄마한테 배고프다고 징징거렸더니 냉장고에 있는 딸기 먹으래서 이십 개 쯤 집어 먹었을 무렵 엄마가 아참 그거 씻어먹어라 안 씻은 거다 한다. 엄마 사랑해요." 등 다양한 사연들로 네티즌들에게 '부모님까지 개그감 넘치시는 진정한 뼈그맨' 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한편 박지선의 트위터는 약 11만8천여명이 팔로잉하고 있는 인기 트위터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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