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와 현대엠코(주)가 추진하고 있는 강화일반산업단지(이하 강화산단) 개발을 위한 인천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1차 실수요자 모집신청을 지난 1월 14일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상의는 마감결과 43개 업체에서 약 20만㎡(19만 6,501㎡)을 신청해 모집 목표대비 46.5%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1개 업체당 신청한 평균면적이 약 4,600㎡이며, 가장 많은 면적을 신청한 업종은 4만 6,200㎡를 신청한 목재․나무제품 제조업, 이어 금속가공제품 제조업(2만 6,400㎡), 기계 및 장비제조업(2만 3,100㎡) 순이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불과 40여일이라는 짧은 홍보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20만㎡라는 모집은 큰 성과였다고 평가하면서, 이는 강화산단의 미래가치와 9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상의는 오는 2월 25일까지 인천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지역 등 타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2차 모집을 실시, 당초 계획대로 오는 3월에는 강화산단 개발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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