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딸바보' 대열에 합류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2부 '1박2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한국에 온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보여주는가 하면 가족들을 직접 한국으로 모셔오는 등 훈훈한 장면이 이어졌다.
가족 상봉이 끝난 후 다음날 아침, 1박2일 멤버들과 외국인 근로자, 그리고 그의 가족들이 한 식탁에 앉았다. 특히 이승기는 까르끼의 딸을 품에 안고 귤을 까주는 친절함을 선보였다. 이승기는 "오빠가 귤 까줄께"라고 다정하게 말을 꺼내자 까르끼의 딸은 "까줄까?"라고 받아치는 등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수근은 "아시아 전 지역의 여성들이 승기를 좋아하는 구나"라고 말하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6일 방송된 '1박2일'은 외국인 근로자와 그들의 가족의 상봉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호평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